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장 방문 고객 수 지난해보다 1% 감소
2016-11-27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 수가 지난해보다 1% 감소했다는 잠정집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시장분석기관 쇼퍼트랙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추수감사절(24일)부터 전국 소매점을 찾은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고객 숫자가 전년 동기보다 1%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감소한 이유는 추수감사절날 문을 연 가게가 지난해보다 줄기도 했지만,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고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쇼퍼트랙은 “온·오프라인을 모두 분석해도 블랙프라이데이는 소매업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