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00m 부근 '시민-경찰' 대치 중
2016-11-26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200m 떨어진 청운동 주민센터 부근에서 시민들과 경찰이 대치 중이다.
시민들은 청와대를 지근 거리에 두고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곳에는 눈발이 휘날리는 날씨 속에도 시민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지나가던 차량은 구호에 맞쳐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앞서 법원은 청와대로부터 200m 떨어진 지점까지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법원은 지난 한 달간 4번의 대규모 집회에서 보여준 성숙한 시민 의식과 평화 시위를 토대로 이 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