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남편 사랑하지 않는다" 오해 해프닝

웃음 자아내 '설거지 벌칙 피하려다 잠시 이성을 잃었다'

2016-11-25     변지영 기자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25일 홍진경이 자신의 SNS에 '남편을 사랑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해프닝은 그가 출연중인 언니들의 슬램덩크 32회에서 벌칙을 받지 않기 위해 '현재 사랑하는 남자'가 없다고 우긴 것에서 시작됐다.

홍진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남편을 안사랑한다는 기사를 보신 분들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의 남편을 정말로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슬램덩크 중반에 손병호 게임 도중 설거지 하는 벌칙을 받기 싫어 잠깐 이성을 잃고 안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하였으나 곧 다시 사랑한다고 고백하여서 결국 제가 거짓말 한 죄로 설거지 벌칙을 받았습니다"라며 "저는 저의 남편 없인 못살고 정말로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 많은 설거지와도 바꿀수 없었던 저의 사랑.. 오늘 저녁 11시 '슬램덩크'에서 확인해주세요"라고 마무리하며 본방 사수까지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홍진경은 다섯 언니들의 뜨거운 도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녹화에서 게임을 진행하던 중 이기기 위해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발언해 멤버들의 질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