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2016-11-2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2동주민센터(동장 전진표)는 지난 22일 주민센터 앞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곡성군 오산면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1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도농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등 유관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미리 실시한 예약주문에 150여 명이 참여해 800만 원을 판매했다.

동시에 갈양수 오산면장을 비롯한 직원과 생산자들이 준비해온 21종의 농산물을 현장에서 100여 명 300만 원을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보여 주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품목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150상자가 판매된 절임배추였으며, 친환경농산물인 대봉과 시중에 구하기 어려운 표고버섯 가루, 삼채장아찌 등도 인기가 많았다.

전진표 의정부2동장은 “오늘 직거래장터가 성황리 잘 끝나 기쁘며, 많은 관심을 갖고 바쁘신데도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갈양수 오산면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질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준비한 행사를 자주 마련하여 관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오산면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2동주민센터는 11월 28일에 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 회원 45명이 곡성군 오산면을 방문, 어려운 이웃 70가구에 지원할 김장김치(700kg)를 만드는 이웃사랑 김장 나누기 행사를 오산면민과 함께 하며 우애와 신뢰를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