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 대표이사 내정 후 첫 공개석상

2016-11-22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이 대표이사 내정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타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부사장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파트너 행사 ‘네이버 커넥트 2017’에서 김상헌 현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키노트 연설을 맡아 네이버의 비전 등에 대해 소개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네이버 사업의 본질은 연결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며 사업 파트너들과 연결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한 부사장은 스몰 비즈니스와 창작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네이버 플랫폼의 현재 성과와 미래 청사진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최인혁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이 2017년 네이버 비즈니스 전략, 이일구 비즈검색상품 리더는 네이버 검색광고 플랫폼과 상품 전략, 이상철 비즈컨텐츠 리더는 네이버 브랜딩 광고의 효과적 활용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한 부사장은 지난 10월 20일 네이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2017년 3월에 취임하면 국내 인터넷 업계 최초의 여성 CEO 기록을 세운다. 2009년 4월부터 재임한 김 대표는 경영 고문으로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