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복사기 정성호, “임재범 따라하다 성대결절! 평생 목 못쓸 뻔…”
2016-11-21 변지영 기자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또 재치있는 입담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임재범 성대모사’를 언급했다. 정성호는 이에 “사실 임재범 씨 흉내를 내다가 성대결절까지 왔다”고 밝혀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또 정성호는 “잘못하면 목을 평생 쓰지 못하게 될 뻔 했다. 그때부터 목을 소중히 다루게 됐다. 지금은 목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혀 성대모사의 고충을 여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개그맨 정성호는 ‘성대모사의 달인’, ‘인간 복사기’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퀴즈 한 단계, 한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싱크로율 높은 성대모사를 선보여 100인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성대모사의 달인’ 정성호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는 22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1대 100>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