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통합 ‘예산군체육회’ 새롭게 출범
예산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돼 다시 태어나
[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예산군이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하고 지역 체육발전을 책임지기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17일 군에 따르면 ‘예산군체육회’는 지난 16일 조양웨딩홀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예산군 체육회 및 생활체육회 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예산군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체육회의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추진됐으며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체육단체 통합 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체육회는 통합에 앞서 지난 7월 체육단체 통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체육회 규약을 작성하고 양 단체의 통합을 위해 필요한 제 규정을 정비하는 등 예산군체육회 통합을 위해 분주히 움직여 왔다.
이날 체육회는 ‘통합 예산군 체육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예산군체육회규약(안), 예산군체육회 임원선임 권한 위임(안)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통합절차를 완료했다.
특히 ▲설립근거 및 목적, 사업에 관한 사항 ▲대의원 총회, 이사회, 임원 등에 관한 사항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재산 및 회계운영 사무국 조직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예산군체육회규약(안)을 마련 앞으로 있을 각종 체육행사 성공 개최 등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의 건강 및 체력증진,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등 지역 체육활동 및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쓸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양 단체의 원만한 합의하에 통합 예산군체육회를 출범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