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연말연시 음주단속 앞당겨 실시!

음주운전 예상지역 이동하며 위력단속

2016-11-16     충남 윤두기 기자

[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과 교통사고 감소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예년보다 2주정도 빠른 이번 달 15일부터 오는 2017년 1월 31까지 <77일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유흥가, 유원지, 고속도로 TG 등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주 3회 이상 주․야간 구분없이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며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플래카드, 전단지, 전광판,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와 함께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또 음주가 주로 이루어지는 저녁 식사 시간대(19~22시)에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장소를 집중 순찰,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면서 음주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송년회․신년회 등 각종 술자리 모임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면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목격하면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10월말까지 충남지역 음주 교통사망사고는 52건으로, 지난해(69건)와 비교해 24.6%(17건)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