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전본부 “살 빼고 사랑 더하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결식아동 후원
2016-11-15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강희권 본부장)는 1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이번 후원이 비만관리 프로그램과 연동한 “살 빼고 사랑은 더한” 융합사업으로 진행한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살 빼고 사랑은 더한” 융합사업을 통해 건강검진을 진행한 결과, 만성질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이 대전시민 및 직원 6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 이후 이들은 10주간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그래프로 그리는 체중일기 123!」에 참가해 체중감량(kg당 1000원)으로 후원기금을 모았다. 또 강희권 대전지역본부장과 직원들의 개인기부를 더하고 공단 직원이 추가로 50만 원 상당의 쌀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후원했다.
강희권 본부장은 “한 해 진료비의 35% 가량인 19조4000억 원이 비만 등 만성질환 진료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관리와 사회공헌을 결합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국민이 납부한 건강보험 재정과 지역 주민의 평생건강, 행복을 모두 지키는 사회보장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