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외국관광객 유치위해 '팸투어 행사' 개최

2016-11-15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의왕시가 15일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외여행사 14개 업체를 초청해 철도특구도시 의왕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팸투어 행사를 열고 자연과 도시가 하나되는 관광도시 의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팸투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가을단풍이 절정인 자연학습공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해 조류생태 전문 테마과학관인 의왕조류 생태과학관 시설을 견학한 후 수도권 최대 인공 생태습지인 왕송호수 생태습지를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책했다.

오후에는 이번해 4월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의왕레일바이크를 타고 왕송호수의 철새와 풍요로운 자연경관을 둘러봤다. 철도 역사의 산 교육장인 철도박물관과 지역 한지공예 체험장인 지천년예가에서 공예체험을 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의왕의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알게 되어 좋았다”며 신규 관광코스 개발에 적극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국외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팸투어를 통해 앞으로 우리 시를 외국관광객이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관광거점도시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