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권위주의 사회 ‘풍자’
2006-06-09
그러나 밴디트에서는 여성 4명 모두 주체가 되어 남성과 사회 심지어는 미디어까지 객체로 만든다. 우리 사회에서 아직까지 만연하고 있는 남성 권위주의와 사회와 미디어의 풍자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들의 강렬하고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자유를 갈구하는 외침으로 음악 속에서 살아 숨쉰다.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되는, 밴디트는 2006년 2월부터 총 4번의 오디션을 거쳐 배우들을 선발했다. 1차, 2차, 3차에 선발된 배우들을 모아 마지막 개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코리아 밴디트. 강효성, 이영미(김희원, 박준면), 전혜선 그리고 송용진, 정동현 등이 6월 밴디트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6월 4일 ~ 7월 17일 /가격 : 33,000원~5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