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전본부, 한부모가정에 육아강좌 및 물품후원
지난 10일과 14일 한부모가정 50여 세대 대상
2016-11-15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강희권)는 지난 10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육아강좌와 물품후원을 실시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의 미래의 최소한의 보루를 지켜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14일에 미혼모쉼터인 대전 중구 아침뜰과 대덕구 대전자모원에서 한부모가정 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육아강좌와 물품후원을 실시했다.
육아강좌는 건양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김철태 교수가 ‘영유아와 임산부의 응급처치’를 주제로 심폐소생술과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별 처치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유아 아동용 방한용품과 의복, 청소기, 분유등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래지킴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전지역본부는 매년 다문화가정과 미혼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육아강좌를 개최해 왔다.
강희권 본부장은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을 지원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