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페라의 유령’ 재개봉 열풍에 합류…초연 30주년 기념
2016-11-14 김종현 기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이 초연 30주년을 기념 오는 12월 재개봉에 합류한다.
2004년 개봉해 200만 관객들 돌파했던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2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직접 제작을 담당핶고 ‘배트맨 포에버’, ‘폰 부스’ 등을 연출한 조엘 슈마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패트릭 윌슨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영화는 약 83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함께 뮤지컬 무대의 감독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 오페라하우스 지하에서 얼굴을 가리고 숨어 사는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으로 1910년 발표된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 및 영화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