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정현 "중립내각 출범시 즉시 사퇴"

2016-11-13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정치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여야 합의로 거국중립내각이 출범하면 당 대표직에서 즉각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조기 전대에서 선출되는) 당 대표가 우리당의 쇄신과 단합과 그리고 재건의 막중한 임무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와 뒷받침을 하겠다”며 “내년 1월 21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조기전당대회를 개최해서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하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여야 협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임명되고 중립내각이 출범하는 즉시 일정 상관없이 당대표직 내려놓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