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창업진흥원, '상호업무협약’ 체결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기센터와 창업진흥원이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경기중기센터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경기중기센터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중기센터-창업진흥원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와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중기센터와 창업진흥원은 양 기관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경기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세부적으로 양측은 도내 창업관련 지원사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융합지원 프로그램 등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생산, 판로지원 등 기업역량 제고, 창업관련 정보 교육 및 창업기업에 대한 정책 개선과 애로사항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한다.
협약은 체결한 날로부터 효력을 가지며,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해 개정하거나 폐지되지 않는 한 지속된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창업자가 생겨나고 그런 창업자들이 신기술로 새로운 산업을 선도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손을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창업은 망망대해 위에 한 척의 뗏목과 같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창업자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협약식에 앞서 창업진흥원이 10일(목)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경기중기센터 광교홀에서 운영한 ‘3D프린팅 해커톤’에 센터의 창업보육기업을 참여시키는 등 본격적인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