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났어요 소방관 아저씨" 트로트 샛별 이제나, 소방서 홍보대사 선정 화제

2016-11-10     변지영 기자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떠오르는 트로트계의 샛별, 이제나가 일산소방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특히 그의 노래 ‘불났어요’ 뮤직비디오 촬영에 도움을 준 일산소방서와의 인연이 홍보대사 선정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5월 20일 데뷔 앨범 '불났어요'를 발매한 신인 트로트 가수 이제나가 지난 9일 일산소방서 홍보대사로 선정돼 위촉식을 가졌다.

이제나는 "시민안전의 상징인 일산소방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스럽고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들을 위해 희생정신으로 위험한 곳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소방대원분들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이제나의 데뷔 앨범 ‘불났어요’는 소방복을 입은 앨범 자켓 사진, 키워드 '화재'를 사랑에 빠져 가슴에 불이 났다는 표현으로 빗대어 풀어낸 가사들이 화재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노래로 평가 받는다.

앞서 데뷔 앨범 타이틀곡 '불났어요'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제나는 트로트계의 샛별로 떠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그의 노래 '불났어요'는 디스코와 댄스 리듬에 트로트가 결합한 장르의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 구성진 이제나의 보이스가 조화가 관건이다. ETM 버전, 일렉트로닉트로트뮤직 버전이 수록곡으로 실려 있어 원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불났어요’의 ETM버전은 세계화를 겨냥해 캐나다출신 DJ페리가 EDM으로 리믹스한 신종 트로트로서 트로트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앞으로 이제나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도민안전문화 확산과 소방정책의 효과적인 홍보, 일산소방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각종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이제나는 국악예고 출신으로 세종대학교에서 영화예술학을 전공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국악, 뮤지컬 등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재다. 그는 가수를 꿈꿔오다 성인가요계에 입문했다. 그는 홍보대사 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 '불났어요'를 통해 현재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