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양성평등정책의 올바른 정착과 성 평등 실현에 기여

2016-11-09     부산 이상연 기자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경남 김해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력 향상 및 양성평등발전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 사업, 계획 등 주요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함으로써 모든 정책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김해시는 지난 8월부터 50명 사업부서 담당자 대상 성별영향평가분석 심화교육을 시작으로 9월 말 111명이 기본교육을, 10월 중순 밀양시청 직원과 함께 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20명이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 및 계획 등이 양성평등 실현을 통하여 시민 전체가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며, 오전 오후 나누어서 진행 된다.
 
교육내용은 처음 접하는 담당자도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통한 성인지 및 성평등 이해와 더불어 정책과정과 계획의 적용방법 그리고 법령, 계획, 사업 등 각 분야별 성별영향분석평가 보고서 작성방법과 시스템을 활용하는 실무 위주로 진행 된다.

김해시 박종주 여성아동과장은 “2016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통하여 공직자들이 각종 사업 시행과정에서 성별특성을 반영해 작은 정책 하나라도 여성 및 사회적 약자 나아가 시민 전체를 위한 행정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