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동절기 대비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

오는 24일까지 실시…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통한 취약계층 보호

2016-11-08     충남 윤두기 기자

[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예산군은 오는 24일까지 동절기를 대비해 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설, 혹한기 등 동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과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입소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노인요양원 8개소, 노인공동생활가정 6개소 등 총 14개소 시설의 건축, 전기, 가스 등 각 분야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와 점검반을 편성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의 손상과 균열 등 위험여부 ▲관리 대상 시설 등의 안전기준 적합성 ▲책임보험 또는 책임공제 가입 여부 ▲소방, 전기, 가스안전 관리대책 점검 ▲동절기 제설, 동파, 난방 관리대책 점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난 하절기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질적,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은 관계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이행 상황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를 대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으로 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관계자들이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도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