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 남동발전, “물 활용 에너지사업 위한 협력협약 체결”

수상태양광 투자재원 조성, RPS 의무이행 등 협력

2016-11-07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와 남동발전(사장 허엽)은 8일 대전 대덕구 소재 K-water본사에서 ‘물 에너지사업 개발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정책이행’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및 공동투자재원 조성, △공동개발에 따라 발급될 공급인증서의 거래, △공동 홍보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K-water는 다목적댐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최대 화력발전사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新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분야 공기업 간 협업 등을 통한 정부 3.0 구현 등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