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6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
아동학대 문제 해결책 찾기 위해 실시
2016-11-04 전남 김한수 기자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오늘(4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4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 및 권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 종사자, 학교 교직원, 청소년시설 종사자,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강의는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에 관한 법령과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 피해아동 보호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학대받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개입을 위한 신고의 중요성과 신고의무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신고의무자들이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자신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길 바란다” 며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발생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