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대청호 문의 수역 조류경보‘관심’해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취?정수장 관리 철저 지속

2016-11-03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지난 8월 3일부터 대청호 문의 수역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91일만인 지난 2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청호 조류 모니터링 결과 문의 수역에서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cells/mL 미만으로 조류경보 ‘관심’ 해제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이뤄졌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계절적인 기온변화에 따른 수온하락과 최근 발생한 강우 등의 영향으로 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대청호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되더라도 수질 모니터링과 오염원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 정수장 관리 및 점검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