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학생예술문화회관, '초등꿈나무음악회’ 개최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기량 마음껏 펼쳐
2016-11-02 부산 전홍욱 기자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시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강정수)은 2일부터 4일까지 회관내 대극장에서 부산시내 초등학교 29교의 오케스트라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초등꿈나무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학교에서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학교 간에 오케스트라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다.
음악회는 행사기간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첫째 날은 동주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등 9교가, 둘째 날은 광남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등 10교가, 셋째 날은 양천초등학교 타악오케스트라 등 10교가 공연을 펼친다.
또 음악회에 참여하는 각 학교의 오케스트라는 교향곡테마곡, 영화음악ost, 서곡, 뮤지컬주제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정수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는 인성과 소통하는 사회성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