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관평동 녹지광장 및 보행자도로 환경개선 준공식
관평동 912번지 일원 총 사업비 7억여 원 투입
2016-11-02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일 관평동 912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한 ‘녹지광장 및 보행자도로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평동 테크노밸리가 개발된 이후 노후된 시설과 수형이 불량한 수목 등을 정비해 주민들의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행공간으로만 사용되던 광장에는 소나무와 그늘 목을 식재해 도심 내 녹색 휴게공간을 조성했고, 불필요한 조명등과 노후된 보도블록으로 불편을 겪었던 보행자도로에는 아름다운 조경수 식재와 바닥 재정비, 각종 포토 존을 설치했다.
사업 추진은 대상지가 금융기관과 행정기관 등 다중이용 시설이 밀집한 공간임을 감안해 공사추진 전부터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3차례와 주민의견 조사 2차례를 진행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사를 진행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공사기간동안 불편을 참고 협조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