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징크스 엄습, ‘레인보우’ 해체 수순 밟는다
2016-10-28 김종현 기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가 7년차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김재경·김지숙·노을 등이 재계약하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했다.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레인보우 멤버들은 오는 11월 13일 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일부 멤버가 재계약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재경을 비롯해 김지속, 노을 등은 최근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시를 회사 측에 전달했다.
또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인 고우리 역시 재계약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멤버들도 조만가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는 사실상 해체 수순에 접어들었다. 일부 멤버들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흩어지면서 팀 활동도 어렵게 됐다.
한편 레인보우는 2009년 11월 첫 미니앨범 ‘가쉽 걸’로 데뷔한 이후 여러 히트 곡을 부르며 인기를 끌었다. 또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개인 활동에도 전념했다. 그러나 데뷔 7년차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