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마당' 개최
2016-10-27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사)건강사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재한외국인 3000명이 참가하여 가을 축제의 어울림 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한외국인과 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그 취지가 있다.
걷기코스는 하늘공원 둘레길 3.8km로, 걷는 동안 억새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코스 내에 마술공연, 락밴드 등 거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고 문화공연에는 SBS스타킹에 출연한 이크택견, 아이돌 그룹 제이모닝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에 거주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고충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아시아 국가별 의상, 전통놀이, 먹거리 체험부스,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43인치 TV,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추천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제 6회 한마음 걷기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에코백, 볼펜과 간단한 간식 등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마음 걷기축제 운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