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용인시 소현초등학생 대상 농촌체험 학습 실시

2016-10-27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7일 여주 해바라기마을(여주시 강천면)에서 용인시 소현초등학교 5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구마 수확, 인절미 떡메치기 등을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범 교장은 “학생들이 농촌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바른 인성과 고운 마음을 키우고, 가슴에 자연의 빛깔을 품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도시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활동들을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사와 배려의 미덕까지 키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경기농협과 경기도교육청이 2012년 6월 농촌체험학습 MOU를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도내 팜스테이 마을에서 8000여 명의 학생들이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모두 38개교 2600여 명이 참여해 농촌 이해와 자연에 대한 사랑, 바른 인성을 함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