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상북도 경주권역 일자리 한마당 개최

구인 및 구직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10%+를 목표 달성에 주력

2016-10-27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상공회의소는 26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2016 경상북도 경주권역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여 기업에서 필요한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 안정적이고 폭넓은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로 경주지역 대학생 및 특성화고등학교의 졸업예정자, 직업훈련학교의 수료자 및 수료예정자와 미취업 청·장년층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어 행사장에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대기업 인사부장 출신이자 현재 기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서우 황희주 강사를 초빙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특강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지역 주요기업들의 홍보관 운영과 동진이공㈜, 현담산업㈜, ㈜디엠 등 지역의 우수한 40여개 기업체가 참여해 현장 채용과 기업 홍보를 병행했으며, ㈜성호정공, 한국케이지㈜ 등 50여개사가 게시판을 통해 사무직·생산직·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에 걸쳐 채용을 진행했다. 

또 현장에서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행사 이후에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주시취업지원센터 등에서 전문상담사들이 지속적으로 상담 및 취업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구지방보훈청 제대군인 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취업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였으며, 지역 대학교,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전문학교 등 취업관련 기관에서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비롯하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요령 컨설팅, 성격유형검사, 이력서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지원되어 참가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취업면담 및 면접은 40개사에 구직자 284명이 면접을 진행했고 부대시설 이용은 8개 부스 1100명이 참여했으며 25개 취업지원 기관 및 단체에서는 351명이 취업컨설팅 및 취업지원금 지급 등이 이루어졌다. 최종 채용 결과는 현장채용업체에 제출된 이력서를 토대로 면접관들이 회사에서 검토 절차를 진행 후 채용 될 예정이다.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난과 지역 업체의 구직난 해소에 작은 발판이 돼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기를 바라며, 산⋅학·관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이러한 만남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