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국민이 안전한 무재해 건설현장 조성

26일 대전 동구청서 하반기 건설안전교육

2016-10-27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 시설물품질 향상을 위한 2016년 하반기 건설안전교육을 26일 대전시 동구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충청권 건설공사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 기술자,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 공무원, 수자원공사, LH공사,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최근 건설관련 주요 사회이슈 및 건설공사 현장의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위한 각종 사고사례, 예방대책 등이다.

먼저 경주 지진발생으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시설안전공단 안충원 부장이 시설물의 지진피해 사례 및 점검요령 등 건설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이현섭 과장, 최병학 과장이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가설시설물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가시설물의 취약요소 및 설치 철거시 점검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 육인수 사무관이 서울 지하철역 주변의 지반침하 발생사건과 관련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방법을, 국민안전처 안전개선과에서 생활주변 안전위협요인 신고를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안전신문고)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저질 불량 철근의 무분별한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경갑수 교수가 수입불량 철강재 사용근절 방안을 강의하는 등 건설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하태옥 건설관리실장은 “이번 교육이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사례 원인을 분석, 전파해 충청권 건설현장 무사고, 무재해 달성과 도로시설물의 품질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