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상습 상가털이 피의자 검거

2016-10-26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가평경찰서(서장 정두성)는 심야 시간대 상가사무실 및 음식점 등에 침입하여 현금 등을 절취한 피의자 A씨(26세ㆍ남)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1시경 가평군 청평면 소재 ○○사무실의 창문으로 침입해 피해자가 잠자고 있는 사이 옷걸이에 걸려 있는 바지에서 현금 16만 원, 신용카드 등을 절취한 것을 비롯해 이틀간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가평(6회), 양평군(5회) 일대 상가 음식점 등에서 총 11회에 111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했다.

A씨는 지난 5월 12일 절도죄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 PC방․사우나 등을 전전하며 지내던 중, 생활비 등을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씬느 범행 시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상의를 얼굴에 뒤집어쓰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했으나 끈질긴 이동경로 추적 끝에 결국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고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 계속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