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개최…“양국 경제교류에 앞장”
2016-10-25 남동희 기자
[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3회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중국 하북성(河北省) 당산시(唐山市)에서 개최됐다. 한중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신뢰 제고 향상, 기업들의 교류 확대 등에 대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에 한국 측은 장병완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비롯해 SK텔레콤, SK네트웍스, LG하우시스, 세종텔레콤 등 주요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했다.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양국 교류가 경직됐다. 민간기업인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양국 간 신뢰를 쌓아 가는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4월에 열리는 ‘제4회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에는 중국기업인 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