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장의 지도.감독을 받는 사람 대상 '인권교육' 실시
2016-10-2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19일과 20일 2일 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통장 등 시장의 지도, 감독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인권의 이해와 인권 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오산시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오산시의회 김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제정된 오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한 것으로, 오산시민이면 성별, 연령, 빈부, 장애, 학력, 외모 등으로부터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련하였다.
국가인권위원회 노정환 사무관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은 그 동안 우리사회의 인권에 대한 의식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권 중요성을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사회가 지향해야 할 인권에 대하여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중앙동 통장 A씨는 “인권에 대한 교육을 처음 받는다. 그 동안 우리사회는 먹고 사는 문제로 인권을 등한시 한 면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산시는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에 대하여 지속적인 인권교육을 실시하여 시민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