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역 공영주차장 임시 무료 운영, 남양주시
2016-10-23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이석우 시장)는 천마산역 후문에 조성된 천마산역 공영주차장을 오는 24일부터 올해 말까지 임시 무료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천마산역 전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역사 전문 주차장 42면을 이용했다.
하지만 부족한 주차시설로 역사 앞 버스정류장 및 택시 승차대 진입 도로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실시해 주차 단속 과태료가 부과되기 십상이었다.
이에 시는 천마산역 주변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주차 환경 개선 및 원활한 도로 교통 소통을 위해 공사비 9억8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 3천842㎡에 주차대수 82면의 공영주차장을 지난 2015년 7월 착공 후 2016년 10월 21일 임시 완공했다.
이에 오는 10월 24일부터 임시 무료 운영으로 천마산역 전철 환승 이용자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 최영국 자동차관리과장은 "천마산역 후문 공영주차장을 신설함으로써 차량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차시설 부족으로 인한 민원 해결 및 불법 주정차 차량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며 쾌적한 주차 환경과 역사 주변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