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도4호선 영동~추풍령 2공구 21일 개통

4차로 9.2㎞ 오후 5시 개통… 운행시간 단축 교통불편 해소

2016-10-20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북 영동군 영동읍 가리에서 황간면 광평리를 연결하는 국도4호선 영동~추풍령 2공구 도로건설공사를 완료하고 21일 오후 5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착공된 이 도로는 10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1070억 원을 투입 총연장 9.18㎞ 4차로로 건설됐다.

영동~추풍령 2공구 개통으로 운행시간 20분에서 10분, 운행거리 11㎞에서 9㎞로 2㎞ 단축돼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역의 명소인 한천팔경의 백미 월류봉, 물한계곡(민주지산) 등 관광 활성화는 물론, 황간물류단지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계되는 영동~추풍령 1공구도 2017년 2월 완공 예정으로 이 도로까지 개통되면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의 전 구간이 4차로 확장되어 운행시간과 운행거리가 40분에서 20분으로 각각 20분, 25㎞에서 18㎞로 6㎞ 단축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장기간의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참고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