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뮤지컬

2005-02-17      
오페라의 유령공연일정 : 6월 4일~8월 21일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문의전화 : 02-522-9933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직접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오페라의 유령’ 열풍이 채 식기도 전에 오리지널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됐다.예술의전당과 CJ엔터테인먼트,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기획사였던 설앤컴퍼니 공동주최로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두 달여 동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리지널팀의 ‘오페라의 유령’이 무대에 오른다. 지금까지 전세계 20개국, 11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된 작품이지만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의 해외 순회공연은 처음이다.

이 작품은 2001년 국내팀 공연에서도 평균 92%의 객석점유율로 역대 최다기록인 24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뮤지컬 붐’을 일으킨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브로드웨이 스타인 유령역의 브래드 리틀이 훤칠한 키와 시원한 목소리로 여성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크리스틴 역의 마니 랍은 아름다운 외모와 노래로 남성관객들의 감정이입을 돕는다. 설앤컴퍼니 설도윤 대표는 “동명 영화에 200만명 이상의 관객이 들어 그 열기가 6월의 무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월15일부터 예매가 시작되며 티켓 가격은 R석 기준 10만∼14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