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노선 현장 답사

2016-10-14     충남 윤두기 기자

[일요서울 l 충남 윤두기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는 13일 평택~부여~익산 간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노선이 공개된 후 홍성군 장곡면 천태리 통과구간 노선과 홍성·예산·청양 접경지역 국도29호선 동홍성IC설치건의 지점을 직접 현지를 확인하고 담당 부서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해당 마을을 통과하는 장곡면 천태리 주민들은 일부지역은 주택이 편입되고 나머지 주택은 통과 노선에서 10여 미터에 위치하고 있어 소음·진동·비산먼지 등 공사에 따른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업시행자 측에 노선변경을 요구해 놓은 상태이며 이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김 군수는 설계노선과 민원 요구 노선을 확인하고자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서부내륙고속도로 장곡면 천태리구간에 대한 민원사항을 사업시행자 측에 진달했으며 또한 동홍성IC설치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했다.

현재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는 (가칭)서부내륙고속도로(주)에서 추진하고 교통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2조7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평택~부여 구간은 2022년 완공목표로 2017년부터 시행계획이다.

동홍성 IC가 설치되면 현재 4차로로 확장 중인 국도 29호선과 연계 교통망이 구축돼 서호남권역의 접근성 및 편의성과 물류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홍성·예산·청양 3개 군의 낙후도 개선과 지역균형발전 도모와 경제 활성화 효과를 증대시켜 지역 간 경제력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