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 2회 순천 옛사진 비교 전시회’개최

시정사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계기

2016-10-13     전남 김한수 기자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순천의 근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제 2회 순천 옛사진 비교 전시회’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연향도서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수집된 순천 옛사진의 전시를 통해 시정사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관심 확대로 사료 수집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순천 옛사진 비교 전시회’를 주제로 주요기관 청사 전경 및 순천시가지 전경 사진, 주요 기관표창 상패,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자료 등이 전시됐다.

또 전시회 관람을 위해 도슨트 1명이 근무하면서 옛날 사진자료 설명을 도와줄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정사료의 수집, 보존을 위해 시정 사료로 가치 있다고 인정되고 역사 자료로 활용 가능한 기록물, 민간부문 소장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또 지난 7일에는 사진작가로 40여 년간 활동하신 민경봉 사진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순천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사진 필름 600컷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