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 국민 참여 체험형 터널사고 대응훈련 실시

13, 14, 25일 해미 박달재 속리터널서 주민참여 훈련 실시

2016-10-13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국민 참여 체험형 도로터널사고 대응 훈련을 10월 13∼14, 25일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터널사고 초동조치 매뉴얼 교육 및 터널사고 모의훈련 시 수습지원 등 훈련내용을 상호 공유하는 체험 체감 훈련 등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실시된다.

13일 충남 서산과 예산을 연결하는 해미터널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터널 내 차량전복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또 14일에는 제천시 박달재터널에서 제천 백운면 주민들이 터널 방재시설을 체험하고, 소방훈련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보은 속리산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터널사고 초동조치 매뉴얼을 교육한 후 속리터널 사고대응 및 우회도로 운영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체험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 터널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태세를 확립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