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철강人 이언승씨, 자랑스런 경주인상 수상
- 2016년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챔피언 올라 -
2016-10-12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민인 이언승씨가 세계철강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스틸챌린지10’ 결선대회에서 학생부 세계챔피언에 올라 경주인의 자부심을 높였다.
‘스틸챌린지10’ 대회는 산업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누어, 올해 1.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치러졌으며, 전세계 136개 대학생과 44개 세계철강사 직원 1,000여명이 예선전을 치른 후에, 지역별 우승자들이 4.11일 영국 런던에 모여 결선을 치렀다.
최근 수년간 중국 대학생들이 독식해왔던 이번 대회에서 올해 최종 챔피언이 되어 한국의 철강 산업 인적자원 강국의 명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언승씨는 경주 안강 출신으로 이번 대회 입상전에도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인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하여 2013년도 우승, 2014년도 장려상을 수상한 인재이며, 현재 포스코 제강부에 재직 중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민으로서 철강 산업 강국 이미지를 다 시 한번 세계에 알린 이언승씨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서 경주시민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을 당부”하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