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6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개최
‘배움의 프리즘! 평생학습과 함께’ 주제…다채로운 행사 진행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와 관심을 만족시키고자 오는 15일 마동근린공원 일원에서 ‘2016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
평생학습 한마당은 시민들이 1년 동안 학습을 통해 쌓은 재능을 발표하고 작품들을 전시해 학습자에게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시민에게는 학습의 즐거움과 새로운 배움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배움의 프리즘! 평생학습과 함께’라는 주제로 19개 동아리의 공연 발표와 35개 기관·단체의 홍보․전시․체험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광양 희망교실 성인문해 골든벨’은 학창시절 교복과 머리띠를 착용하고 추억 속에서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코믹성을 가미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장 내에 드론 2대를 띄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고, 추억의 포토존을 운영해 노인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송보7차아파트와 남해오네뜨아파트, 성호 2-1차아파트 등 3개 평생학습 마을학교도 참여한다.
마을학교에서는 학교운영 성공사례 홍보와 함께 성과물들을 전시하고 캘리그라피, 앙금플라워, 천연제품, 토탈공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그 밖에도 ‘한글사랑 성인문해 백일장 수상’, ‘지역 사랑 OX 퀴즈’, 어린이들을 위한 키드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해 내실있는 평생학습 한마당을 만들 계획이다.
김재덕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평생학습한마당은 어르신들이 늦깎이 배움의 즐거운 학습현장을 공유하며,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가을나들이 장소로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로 인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광양이 평생학습도시로 더욱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