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 일본 방문

2016-10-12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8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중앙은행이 상호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일본은행 본점에서 ‘한국의 금융·경제 현황 및 정책대응’에 대한 강연을 하고, 정책위원 및 집행간부 등 일본은행 주요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