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희망찬 농업발전 위해 대화의 장 열어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농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2016-10-12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동대전 및 산내지역회 농업인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농업발전을 위한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구정을 공유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농업의 현주소와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응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경제과장의 농업여건 분석, 발전 계획 등의 농업정책 홍보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격식 없이 진솔한 의견들을 교환하며 변화하는 국내외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구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과 정책 제언 등을 통해 민ㆍ관이 힘을 합쳐 마주한 현실을 적극적으로 타개해 나가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한현택 구청장은 “농업인들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가 않다, 농업이 바로 서야 지역이 살고 부국(富國)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희망찬 농업으로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가 실현되도록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