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안 필하모닉 웅장한 야외공연

2004-08-28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가 오는 9월 3일(금), 4일(토) 양일간 대명 비발디 파크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70여명으로 편성된 초대형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야외음악회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공연에는 세계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올 봄에 발매된 그의 3집 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이게 되며, 지휘자 금난새씨와 호흡을 맞추는 첫번째 무대로서 많은 팬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백조의 호수 및 1812년 서곡 등 우리 귀에 친숙한 프로그램에 지휘자 금난새씨 특유의 구수하고 담백한 해설이 함께 곁들여져 클래식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주말을 맞아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을밤의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