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중국비즈니스에 특화된 지역인재 육성
지방대학특성화사업으로 ‘중국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출범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경영회계학과와 중국어과가 함께 제안한 ‘중국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단장 박준병교수, 이하 사업단)’ 출범으로 충청권 지역기업의 중국비즈니스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기업들 중 중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두 나라를 모두 이해하는 인재가 필요함을 파악한 결과로, 경영학 교육을 받아 기업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중국어도 가능하고 중국현지 사정에 밝아 평상시에는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경영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중국 관련 업무가 발생할 경우 투입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두 학과(경영회계학과, 중국어과)의 교수와 중국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국비즈니스영계 전공을 신설하고, 경영학과 학생에게는 중국어와 중국에 대한 이해를, 중국어과 학생에게는 경영학과 기업관리 역량을 교육하게 된다.
또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중국기업 방문, 중국 시장조사, 대전 기업의 중국 전시회에 참여 등 다양한 중국견학의 기회와 중국대학 어학연수 및 중국기업 인턴활동으로 중국기업의 실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병 사업단장은 “사업단의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이 충실히 수행될 경우 향후 지역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 ‘중국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지방대학특성화(CK-Ⅰ) 신규사업으로 올해 9월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