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준비법인, 금융위에 본인가 신청
2016-09-30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K뱅크 준비법인이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K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29일 금융위의 예비인가를 받은 뒤 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임직원을 채용하는 등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작업을 밟아왔다.
K뱅크 본인가 신청서에 따르면 자본금은 2500억 원, 임직원은 심성훈 대표이사 포함 150명이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이 ▲자금조달방안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등을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본인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뱅크는 본인가 이후 올해 안에 영업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은행 설립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1~12월경 본인가 신청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