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파랑새 의료봉사단' 의료 봉사 펼쳐

중마노인복지관 어르신 내과·한방·치과 진료 등

2016-09-30     전남 김한수 기자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 보건소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15명으로 구성된 ‘파랑새 의료봉사단’이 의료 봉사를 펼쳐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양시 보건소에 따르면 봉사단은 지난 29일 중마 노인복지관을 찾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만성질환자 100여 명에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본 건강 검사와 건강 상담 등 내과, 한방,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으로 허리와 무릎 등의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을 하시는 많은 노인이 도움을 받으며 만족스러워 했다.

봉사단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가기도 힘든데 직접 찾아와 무료로 진료를 해주니 이처럼 좋은 게 없다”며 아주 만족스러워 했다.

이삼식 보건행정팀장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시는데 작지만 알찬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