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2016.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위한 직업체험 활동 실시

바리스타 실습과정 교육 진행

2016-09-28     전남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학부모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2016.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위한 직업체험으로 핸드 드립 프로페셔날 클래스(Hand Drip Professional Class)를 해남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했다.

해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대상은 다양한 나라에서 이주해온 여성으로 베트남 6명, 중국 6명, 필리핀 10명, 일본 5명, 캄보디아 3명(총 30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핸드 드립 추출도구를 이용한 추출법과 각국의 원산지별 커피까지 한드 드립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바리스타 실습과정으로 꾸며져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은 다문화가족 학부모들이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우리나라에 빨리 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자부심을 키워 이주여성들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시간이 됐다.

김종남 교육장은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져 가정경제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여성 개개인을 위한 자아실현의 기회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결혼이주여성이 지역민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