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7개 지자체와 문호 확장을위한 다각적 교류

2016-09-27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8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7개 지자체와 문호를 넓혀나간다.

7개 지자체는 강원도 영월군,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장수군, 전남 함평군, 경북 울릉군, 경남 하동군 등이다. 시는 이들 지자체와 지난 1996년 4월 26일 자매결연을 체결, 청소년교류와 농촌일손돕기 등 교류를 가져오고 있다.

올해는 시와 7개 지자체가 결연을 맺은지 20년째 되는 해로 시는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24일 7개 지자체장 및 관계관을 초청, 시청(상황실)에서 교류활성화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운영은 안양시새마을회(회장 원광희)도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결연을 맺고 있는 7개 지자체와 자원공유 및 활용,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문화관광 및 청소년상호방문,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또한 7개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 판로확보와 함께 안양시민들이 싱싱한 제품을 원산지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도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운 시장·황선봉 예산군수·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해 해당지자체 고위공무원 등 관계관 3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같은 날 개최된 안양시민축제 시민의 날 기념식에도 초대돼 7개 지자체장과 관계관들은 이 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패를 받았으며, 7개군 직거래장터가 축제기간 동안 열렸다.

이필운 시장은 올해는 안양시와 7개 지자체가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를 확대해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