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 구름 많은 날씨 보여
2016-09-20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일부 경상 해안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 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8도, 대구 17도, 대전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4도, 광주 27도, 대구 24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기상청은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점차 약화되면서 북동진하고 있어 오는 21일부터 해상특보가 점차 약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21일은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