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치안정감급 5명과 경무관급 7명 등 고위직 인사 단행

2016-09-19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경찰청이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김정훈 충북경찰청장이 서울경찰청장으로 내정되는 등 치안정감급 5명과 경무관급 7명에 대한 인사가 단행된 것.

경찰청은 19일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김정훈 충북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에 김귀찬 경찰청 보안국장, 부산경찰청장에 허영범 대구경찰청장을 내정하고 경기·인천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장에 김상운 경찰청 정보국장이, 충북경찰청장에 박재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김기출 서울청 교통지도부장이, 경찰청 정보국장에 정창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청와대 치안비서관실 파견)이, 경찰청 보안국장에 배용주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이 임명됐다.

또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에 조종완 경기남부경찰청 제3부장이, 경찰청 정보심의관에 이준섭 경남경찰청 제2부장이,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에 박기호 경찰청 정보심의관이,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에 남병근 인천경찰청 제3부장이 내정됐다.

충북 제천 출신의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경찰대학교(2기)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임용돼 충북경찰청장을 거쳐 이번에 새로 임명됐다.

이외에도 김 청장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치안정책관)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