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피해 최소화 위해 수사에 최선 다하겠다”

2016-09-18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롯데그룹은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오는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것과 관련에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그룹은 18일 오후 입장 자료를 내고 “신 회장은 검찰로부터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성실히 답변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롯데그룹은 고객 여러분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어려움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회장의 검찰 소환은 지난 6월 10일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으로 이 사건 공개수사가 시작된 후 3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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